Cartier Le Style et L'Histoire - Cartier

까르띠에, 스타일과 역사
(CARTIER. LE STYLE ET L’HISTOIRE) (2013년~2014년)

파리, 그랑 팔레

2013년 12월 4일~2014년 2월 16일


저명한 그랑 팔레의 살롱 도뇌르 방에서 선보인 ‘까르띠에, 스타일과 역사(Cartier. Le style et l’histoire)’ 전시는 1989년 쁘띠 팔레에서 열린 까르띠에 회고전 이후로 파리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대규모의 전시였습니다. RMN(Réunion des Musées Nationaux, 프랑스 국립박물관 연합)이 의뢰한 이 전시는 1847년 메종 설립에서 1970년대 중반까지 스타일과 장식 예술 역사 속에서 까르띠에의 역할에 관해 탐색하였으며,
최초로 600여 점이 넘는 특별한 작품들을 나란히 선보였습니다. 대부분의 작품은 까르띠에 컬렉션에 소장된 작품이었으며, 그 외에는 프랑스 및 전 세계 개인, 기관, 박물관 소장품을 대여했습니다. 전시된 모든 작품은 주얼러의 왕이자 왕의 주얼러인 까르띠에의 풍부하고 정교한 역사를 있는 그대로 보여주었습니다.
까르띠에의 천재적인 독창성과 예술적 감성은 RMN의 큐레이팅 디렉터 로랑 살로메(Laurent Salomé)와 어시스턴트 디렉터 로르 달론(Laure Dalon)의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새롭게 조명되었습니다. 전시를 하나의 예술사 프로젝트로 바라보았던 살로메와 달론은 전시를 위한 주얼리, 진귀한 액세서리, 타임피스를 하나하나 세심하게 선정했습니다.
나아가 주얼러의 창작 과정에 관한 통찰력을 제공하는 까르띠에 아카이브의 300건 이상의 노트, 그림, 주문장, 재고 목록, 석고상, 오토크롬, 사진 자료가 더해져 한층 더 풍성한 컬렉션이 완성되었습니다.
황홀한 배경을 바탕으로 소개된 영감을 주는 이미지와 아이코닉 작품을 통해, 수십 년을 아우르는 까르띠에 스타일과 스토리, 유산을 엿볼 수 있는 전시입니다.